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조지프 매카시 (문단 편집) === [[매카시즘]] === 그때까지 매카시는 정치적으로 햇병아리에 불과한 위스콘신 주를 대표하는 초선 상원의원일 뿐이었다. 하지만 그는 권력기반을 튼튼히 하고 자신을 일약 정치적 거물로 일으켜 세울 수 있는 편법을 발견했으니 그것은 바로 '''[[반공주의]] 선동'''이었다. [[파일:McCarthy060921GettyCROP.gif]] 당시 미국은 [[마오쩌둥]]의 [[공산당]]이 [[장제스]]의 [[중국 국민당]]을 [[대만]]으로 몰아내고 [[중국]]을 건국한 사실과 [[소련]]의 원폭실험 등으로 인해 비정상적으로 공산주의에 대한 공포심이 과대하게 퍼져 있었고 마침 하늘이 도와주듯 한반도에서 공산주의와 자본주의가 맞붙은 [[6.25 전쟁]]이 터졌다. 매카시는 이 시기를 잘 이용해먹은 셈이다. 그는 자신과 사상이 다르면 바로 사상검증에 들어갔으며 그의 검증을 통과하지 못할 시 그 대상은 (적어도 매카시에게는) [[빨갱이]]였으며 사회적으로 매장당했다..[* 악명높은 매카시즘의 창시자답게 판단 기준도 상당히 자의적이었는데 빨갱이의 기준이라는 것이 완전히 공산주의를 신봉하지 않더라도 자본주의의 폐해를 비판하거나 [[아나키즘]] 성향을 보이는 사람, 미국 사회의 부조리한 면을 비판하는 사람, 소련이나 중국 등 공산 국가에 조금이라도 연줄이 있거나 그들에 대한 강경책을 비판하고 평화 협정 등 평화적인 수단을 주장하는 사람, 공산주의에 대해서 단순히 사회학적 연구 목적으로 연구하는 사람들도 공산주의자로 몰았다는 것이다. 더 가관인 건 공산주의와 관련 없어도 자기보다 더 뛰어나거나 자신에게 마음에 안 드는 사람도 빨갱이로 찍어 버렸다. 즉, 공산주의자든 아니든 [[파시즘|미국의 정책에 무조건 복종을 거부하고 옹호하지 않거나 자기 눈에 거슬리는 사람은 전부 빨갱이로 무작정 찍어서 없애 버린다는 것이다.]]] 그리하여 6.25 전쟁으로 절정에 이른 매카시는 인류 역사상 유례가 없는 극렬 반공 활동을 벌여 [[종북몰이|조금이라도 사회 비판적 혹은 자신과 생각이 다른 성향이 있다면 무섭게 청문회에 소환하고]] [[원천봉쇄의 오류|다짜고짜 소련 스파이로 몰아붙여 사회적으로 매장시켰다.]][* 오죽하면 빨간색 넥타이를 꼈다고 공산주의 신봉자라며 비난했다는 우스갯소리가 있을 정도인데 그만큼 매카시가 공산주의자 딱지를 붙이기 위해 별짓거리 다 했다는 것이다.] 그의 [[마녀사냥]]에 희생된 사람들 중 유명한 사람이 원자폭탄을 개발한 [[줄리어스 로버트 오펜하이머]][* 다만 오펜하이머에 악감정을 품고 청문회를 꾸민 장본인인 루이스 스트로스는 정작 매카시가 '치밀한 준비없이 무턱대고 공격부터 감행하다가 역풍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' 인물이라고 판단하여 그를 배제했다.]와 영화배우 [[찰리 채플린]].[* [[위대한 독재자]]의 마지막 장면인 [[최후의 연설]]이 공산주의 색채를 띄었다든가(사실 공산주의 색채라기보다는 아나키즘과 자본주의 및 기존 체제에 대한 비판이 더 강하다.), [[모던 타임즈]]가 산업주의를 까고 있다든가 해서 문제가 된 것이다. 극작가 아서 밀러는 매카시즘 때문에 화가 나서 [[크루서블]]을 썼다.] 그가 매카시즘으로 알려진 극렬 반공 활동을 시작한 시기는 [[1950년]] 2월 9일 웨스트버지니아 주의 휠링에서 열린 공화당 집회였는데 공산주의자들이 사회 각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그 명단도 갖고 있다는 것이었다. 그는 특히 국무부 내에 205인의 간첩이 있다면서 정체 모를 문건을 흔들어 보이기까지 했는데 항상 가지고 다니던 서류가방에 그 명단이 있다고 호언장담을 했다. 그는 이후에도 [[허세|기자들의 질문에 항상 웃으면서 ''''이 안에 모든 이름이 있다!''''고 계속 주장했다]]. 물론 가방을 열어보인 적은 한 번도 없었다.[* 정작 그 가방에는 위스키 1병과 건조안주만 있었다고 한다. 한마디로 그냥 뻥카를 한 거다.--최소한 종잇조가리라도 넣어놔라--] 애초에 위스콘신주 우윳값 해결하고 설탕값 걱정하던 양반이 갑자기 반공 전문가를 자처하며 [[공산당]] 색출 및 일망타진을 부르짖으니 일이 제대로 돌아갈 리 없었다.(...) 뭣보다 조지프 매카시가 이런 일을 벌인 이유는 신념이 아닌 오로지 자신의 출세를 위해서였단 평이 지배적이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